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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리뷰] 내 돈 주고 사서 리뷰하는 Asus Expertbook B9 노트북 비즈니스계 강자

by baykim 2020. 12. 2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노트북을 하나 구매하게 됐는데요

해외에 출시됐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Asus Expertbook B9 제품입니다!

에이수스 제품은 사는 사람은 은근히 많아 보이는데, 상업적인 리뷰만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리뷰글을 썼습니다.

사람들은 고가의 제품은 A/S의 문제로 삼성, LG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시지만,

저 같은 경우는 Asus 노트북에 꽂히게 돼서 자꾸 동일사 제품만 보게 되네요.

 

이 노트북의 특징은 14인치 대에서 이만한 크기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콤팩트함과

875g, 995g의 경량화입니다

 

 

전체적인 외형

 

유행을 안 탈것 같은 슬림한 바디와 색감이 비즈니스 노트북답게 나왔습니다.

포멀하게 차려입은 것처럼 단정함이 묻어 나옵니다.

마그네슘 합성의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소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약간의 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멀리서 봤을 때 칙칙하게 보일 수 있는 색상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키보드

기존에 썼던 제품은 Asus vivobook x512da 제품이었는데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14인치대에 키보드를 쓰려니

살짝 크기의 차이가 느껴져서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노트북을 큰 모니터에 연결해서 테스크 탑용 키보드로

타자를 치니까 어색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키보드 배열과 크기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키감은 매우 부드럽고 조용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경량형 중에선 견고한 상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단점은 전원 버튼이 딜리트와 백스페이스와 붙어있습니다.

딜리트 버튼을 누를 때면 나도 모르게 살짝 긴장이 됩니다.

그리고 반으로 줄어든 방향 키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은 디바이스에 키보드 배열을 넣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엑셀이나 문서작업할 때 불편한 점이 조금 있더라고요.

만약 방향 키가 매우 중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트랙패드

트랙패드는 생각보다 넓어서 자판을 사용할 때

오른손 엄지 손바닥 부분이 쉽게 닿습니다.

이게 은근히 신경 쓰여서 오른손을 살짝 드는 포지션으로

타자치는 자세가 나오게 되네요.

트랙패드의 성능은 무난한 편이고

트랙패드에 있는 넘버 키 패드 기능은 덴키처럼 활용은 못해도,

숫자만 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따금 짧게 숫자를 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거의 안 쓰입니다.

 

 

화면

제가 막눈이라 그런지 모니터의 색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300니트 밝기의 모니터는

야외에서는 조금 아쉬운 스펙이라고들 합니다.

제가 지하철에서 사용하면서 야외의 햇빛에 노출되니까

확실히 안 보이는 게 심해졌습니다. 논골 레어 패널이라 해도 햇빛에는 장사 없네요.

실내에서는 쾌적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스펙입니다.

 

총평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타협 없이 딱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는 내구성과 무게를 제외하고는

희생되는 부분이 많지만,

이번 asus b9 제품은 희생되는 부분 없이 나왔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인텔 i5-10210의 cpu와 인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문서작업 이외에 작업에서는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정말 타깃층이 외근과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란 게 확실한 모델입니다.

한계로는 국내에서는 애플 외에 외산품 노트북에

대해서는 a/s의 우려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A/S와 브랜드 인식이라는 한계를 극복한다면

이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을 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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