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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짧은 글

도파민 역설계 : 나를 중독시키는 것들에서 벗어나기

by baykim 2023. 11. 16.

 

 
 

 

 

최근 회사를 나오면서, 내가 직접 관리해야할 시간이 많아졌다. 
9-6 는 온전히 회사에 바치는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을 내가 관리해야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안 좋은 습관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SNS와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 
 
최근 SNS 운영 레퍼런스를 찾기위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게되면 본분을 쉽게 잊고 
콘텐츠 시청에 빠지게 된다. 
유튜브도 일을 할 때 같이 틀어놓곤 했는데 이게 습관이 되었는지 
괜히 소리가 없으면 집안이 허하다. 
 
최근 도파민 관련 주제로 콘텐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지. 
여러 영상중에 가장 와 닿았던 배움 하나가 있다. 
 
출처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곳에서 하는 말은 
도파민의 원리를 역설계하는 것인데, 
도파민은 예측하지 못하는 기대감으로 생겨난다고 한다. 
우리가 도박에 빠지는 이유도, 릴스 같은 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도
모두 다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성에 있다고 한다. 
도파민은 바로 그 지점에서 가장 많이 생성된다고 한다. 
 
이럴 역설계하는 방법은 바로 
 바로 제한하고자 하는 행위에 “예측된 위험”을 생각하는 일이다. 
예측된 위험은 뭘까? 말이 조금 어렵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이 일을 함으로서 내게 손해가 되는 부분을 생각하는 것이다. 
 
릴스를 하루에 3시간씩 보고 있으면 일주일이면 21시간을 릴스에 쏟는 것이다. 
하지만 릴스를 본다고 남는게 있을까? 
21시간이 공허한 재미로 공중분해 되어버린 것이다. 
 
대신에~ 이 시간에 책을 읽거나 내가 생각한 일들을 한다면 일주일에 21시간 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그만큼의 성장이나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한 도식으로는
행위 > 위험성 리마인드 > 다른행위를 했을경우의 이익

 

 

 

이렇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역시 무의식적으로 유튜브를 켜기 전에 잠깐 멈춰서 저 도식을 따라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다! 
 
이 단순한 도식으로 좀더 생산성있는 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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